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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7일 (토)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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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가지 보이지 않는 벽들 때문에 한 사람의 외로움과 슬픔을 다 담을 수는 없지만, 그래서 음악에 매달리게 되는 것
세상에 행복과 불행의 총량은 정해져있는 걸까요? 그럼 제가 좀 슬프면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많이 웃었으면 좋겠어요
.
그대의 외로움 내가 다 알 수 없지만, 내 표정이던, 말투던, 목소리던 너를 안아줄 수만 있다면
그러면
참
좋겠다
좋겠어요
."
박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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