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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목숨 걸겠습니다. 죽을 각오로 임하겠습니다.
-고여있지 않고 어디로든 흘러가는 조유리 되겠습니다. -완성형이 되려면 아직 멀었지만 많은 것을 품고 있는, 그래서 볼수록 새롭고 다채로운 사람이 되고 싶어요. 제가 욕심도 많고 하고 싶은게 많은 편이에요. 음악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관심도 많고요. 많은 것을 배우고 제 것으로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더 많이 채워나가려고 해요. -사실 스무 살이 됐다는 게 잘 실감은 안 나요. 10대일 때도, 성년이 된 지금도, 멤버들과 함께 연습하고 곡 작업하고 투닥거리며 장난치고, 매일의 일상은 똑같으니까요. 올 초 엄마가 케이크를 사다가 가족들 모두 건강하게 한 살씩 더 먹은 걸 축하해주셨는데 기분이 좋으면서도 뭔지 모를 무서운 감정이 살짝 들더라고요. 어릴 때는 막연하게 '나는 누구나 본받고 싶어 하는 멋진 어른이 될 거야'라고 생각했는데 과연 제가 정말 그럴 수 있을지 걱정스럽기도 하고 또 막막하기도 하고요. 노력밖에 없겠죠. 근성을 갖고, 꿋꿋하게 목표를 향해서요. 첫 마음만 잃지 않고 열심히 한다면 스무 살의 마지막 날에는 그래도 조금은 멋진 어른의 모습에 다가서 있겠죠?-2020년 퍼스트룩 인터뷰 중 -Q: 유리 씨에게 직업이 된 노래란 어떤 의미일까요.A: 빛. 피아노를 그만두고 노래를 만났을 때 한 줄기 빛을 만났다고 생각했어요. 구세주처럼 제 인생에 나타난 빛이에요.-190910 <br /ONE DAY>인터뷰 중 -10월 29일 라비앙 로즈로 시작해서 오늘날까지 위즈원과 우리 멤버들 참 열심히 해왔는데요. 저희 옆에 계셔주셔서 그리고 저희를 좋아해 주시고,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위즈원 덕분에 매일매일이 너무 행복했어요. #유리메일 검색해서 읽는 거 위즈원분들이 보내주신 편지 읽는 거, 위즈원이 보내는 응원 메세지 읽는 거 그게 제 삶의 활력소였던 것 같아요. 저도 그런 여러분들에게 보답하고자 참 많이 노력했는데 지금의 제가 여러분들의 삶에 조금의 웃음이라도 가져다 드릴 수 있었다면 저는 그것만으로 충분히 행복한 것 같습니다.-〈ONE, THE STORY〉 2일차 소감 중
==취향및사건및여담==